|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31 |
- Developer
- study
- CSS
- 방화벽
- knockon
- 외부접속
- bootcamp
- git
- 정보처리기능사
- React
- plan
- windows
- cording
- php
- CodeIgniter
- WPF
- Java
- 오답풀이
- 매크로
- 홈서버
- 개인서버
- html
- 220821
- Mac
- 프로그래밍언어론
- 개발
- C
- 프로그래밍 언어론
- 개발공부
- 자격증
- Today
- Total
bunta의 보조기억장치
컴퓨터 공학 전공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본문
나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흔하디 흔한 공대생이다.
어릴 적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무언가 만들고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에 열광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전공도 기계공학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4년이라는 시간동안 기계에 대한 지식들을 공부했다.
하지만 막상 졸업 후 일로써 만난 기계는 즐겁지 않았다.
아마 첫 회사가 일정이 많이 빠듯해 많이 고생하기도 했고 현장 업무와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점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기계와 같이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도전해보자고 마음 먹게 되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로그래밍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고정지출이 있기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최단 시간에 취업하기 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웹 개발을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약 3개월 후 정말 운이 좋게 작은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물론 취업할만한 실력도 아니었고 회사에서도 그 점을 감안하고 고용을 했다.
처음 내가 맡은 일은 회사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는 일이었다.
아직 혼자서 홈페이지도 만들어보지 않은 나에게는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과제였다.
그래서 매일 구글링과 공부할 때 봤던 책을 들여다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뼈대를 만들어가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멋지고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쓸 수는 있을정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그 기간동안 스스로도 느낄만큼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이론에 대한 부족함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회사 홈페이지를 어느정도 완성하고 나니 나에게 맡겨진 일은 개발보다는
스토어 관리나 블로그 관리 등 정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의 나의 위치에 대해 회의감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고
이대로는 개발자로써 성장해 나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년을 채우고 이직을 하기 위해 그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만큼 기초를 쌓자고 생각했다.
우선 처음으로 정보처리 기능사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정처기를 따려고 했으나 올해는 기간이 다 끝나버려서 어쩔 수 없이 기능사를 응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전공자로써 한계가 있을것 같아서 지식을 쌓고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방통대에 편입하게 되었다.
앞으로 2년동안 열심히 해서 비전공 개발자에서 전공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이 블로그도 함께 성장해서 언젠가 든든한 지식의 창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발 공부 계획 (계속 업데이트 예정) (0) | 2022.0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