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WPF
- php
- 220821
- React
- plan
- 매크로
- 프로그래밍 언어론
- 개발공부
- 프로그래밍언어론
- cording
- bootcamp
- Mac
- 오답풀이
- CSS
- 정보처리기능사
- Java
- 방화벽
- C
- 개인서버
- knockon
- Developer
- CodeIgniter
- 외부접속
- windows
- git
- study
- html
- 홈서버
- 자격증
- 개발
- Today
- Total
bunta의 보조기억장치
정보처리기사 합격 본문
작년 6월쯤, 방송대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앞으로 개발자로서 더 성장하려면 어떤 걸 해봐야 할지 고민이 생겼다.
졸업 요건이었던 논문이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었지만, 그래도 정보처리기능사보다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필기시험은 약 일주일 정도 준비했는데, CBT 문제를 3회 차 정도 풀어보고 바로 시험을 쳤다.
난이도는 보통이었고, 문제 은행에서 나온 문제들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필기를 생각보다 쉽게 붙어서였는지 실기 시험도 쉽게 붙을꺼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고 한참을 놀다가 시험을 딱 일주일 남기고서야 부랴부랴 실기 준비를 시작했다.
다행히 필기와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서 전체 내용을 대충이라도 훑을 수는 있었지만, 전부 외우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코딩 문제에서 점수를 최대한 확보하자는 전략으로 시험을 쳤다.
시험이 끝나고 가채점을 해보니, 딱 한 문제 차이로 부족했다.
공부 안하고 놀던 날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하루만 더 일찍 공부 시작할껄 하고 후회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을 후회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기에 내년 3월에 실기 시험을 다시 치자는 생각에 그동안 다른 걸 공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느덧 합격 발표일이 되었지만 이미 마음은 오래전에 내려놓아서 아무 생각 없이 출근을 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갑자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카톡 알림이 왔다.
설마하는 마음에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합격 문자였다.
사실 거의 포기한 상태였지만 합격했다고 하니 뭔가 큰 짐을 내려놓은거 같은 기분이었다.
점수는 나중에 확인해보니 채점하시는 분이 부분 점수를 조금 후하게 주셨는지 가채점 때보다 6점 정도 높게 나와있었다.
이렇게 정보처리기능사부터 시작해 방송대를 졸업해 컴퓨터 학사 학위를 따고 마지막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면서 비전공자라는 꼬리표를 살며시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Study > 자격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처리기능사 합격 (0) | 2024.02.20 |
---|---|
220821_정보처리기능사_오답풀이 (0) | 2022.08.22 |